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오고 날씨가 쌀쌀해서
칼국수처럼 따뜻한 음식이 땡기는 날이네요 ㅎㅎ
이번에는 괴산주민들이 자주간다는
은혜네 칼국수를 다녀왔어요
원래 그 지역의 맛집은 지역주민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하길래
저도 추천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은혜네 칼국수는 학생이나 군인이라면 천원씩 할인이 되더라구요~
많이 먹고 힘내라는 따뜻한 마음인 것 같아요
저희는 칼국수 2개를 시켰어요
주방은 오픈되어있어요~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 두분이서 일을 하시는데
아주머니 혼자 음식을 만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많은 날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 수도 있답니다 ㅜㅜ
저희가 갔을 때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잡채라도 먹고있으라고 주시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잡채가 정말 맛있게 느껴졌어요 ㅎㅎ
금방한건 아니라서 따뜻하진 않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칼국수의 생명은 다른 무엇도 아닌 김치죠!
김치가 맛없는 칼국수는 진정한 칼국수가 아닙니다!
은혜네 칼국수는 김치도 괜찮았어요~
드디어 칼국수의 등장입니다~
딱히 뭔가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건 아니에요!
제가 어릴적부터 먹어오던 칼국수가 있어서 그런지
추천인의 이야기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친절하고 넉넉한 인심덕에 맛있게 느껴졌던것 같네요 ㅎㅎ
모든 음식에는 계란후라이를 주시나봐요~
제가 계란후라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 취향을 어쩜 그렇게 잘 아시고.. 하하
괴산에 가면 은혜네 칼국수를 먹어야한다고 하셨는데
시간이 된다면 한번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인아주머니가 인심이 굉장히 좋으시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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