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 딱 좋은 삼시세끼 닭곰탕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하고 먼가 든든함이 느껴지는 음식이 먹고싶어지죠
오늘 저녁메뉴는 불고기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삼시세끼 차승원이 요리했던 닭곰탕이 생각이 나서 오늘 저녁메뉴는 닭곰탕으로 결정!!!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4번정도 만들어 먹은것 같아요
깔끔하고 매콤한것이 속도 든든해지는 먼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마침 얼마전 부모님댁에 가서 만들어 드리면서 찍었던 사진이 있어서 올려봐요
부모님도 큰 대접에 밥 한릇 말아서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조리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닭만 삶으면 별로 할게 없는데 맛은 훌륭한 음식이에요
원래 닭요리할때 저는 닭껍질을 다 제거해요
닭곰탕 뿐만아니라 닭도리탕 할때에도 껍질을 벗기는 것이 개운하고 맛있더라구요
닭껍질을 들어올리면서 껍질과 살 중간에 가위를 넣어서 자르면 쉽게 껍질이 벗겨져요
날개쪽은 잘 안벗겨서 그냥 했어요
껍질을 벗기고 한 40분정도 푹 삶아줘요
압력밥솥에 하시는 분들은 15분~20정도 삶으면 되요
후추와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어차피 닭이 삶아지면 뜯어서 간을 할거라 조금만 넣어주셔야 해요
닭살때 대추, 엄나무, 황기같은 것이 함께 들어있어서 씻어서 포에 넣었어요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요
차줌마는 안넣고 했답니다
양파 한개와 마늘 10개정도 넣어주고 40분정도 푹 삶아줍니다
양파 껍데기에 영양도 많다해서 씻어서 통채로 넣었어요
닭이 맛있게 삶아지면 살과 뼈를 분리를 해서 살은 먹기좋게 뜯어주고
발라진 뼈를 넣고 20분정도 더 삶아줘요
그 사이 파와 매콤한 청량고추를 송송 쓸어놓으세요
청량고추는 취향대로 넣으세요
저는 매운 맛을 좋아해서 5개 넣었는데 보통 2~3개정도 넣으시면 되요
뜯어놓은 닭살과 파, 청량고추를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고요
고추가루도 넣어주세요
이것도 취향대로
저는 3스푼 넣었어요
잘 섞어서 간이 배개 잠시 놔두세요
먹는데 급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닭살 양념해 놓은 것을 대접에 넣고 국물을 부어 밥을 말아 김치 딱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삼계탕하고는 또 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다들 맛있게 먹으니 더 기분 좋아지는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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